국내여행

강릉 커피거리 봄 데이트코스, 이 조합은 무조건 성공이죠

rafour 2025. 4. 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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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조금씩 풀리는 이맘때쯤,
괜히 가슴이 설레고 어딘가 떠나고 싶어지잖아요?

저희는 늘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강릉’이 떠오르곤 해요.

특히 따뜻한 햇살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지는 봄날,
강릉 커피거리는 진짜... 안 가면 섭섭한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강릉 안목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이 커피거리의 분위기는 정말 독보적이에요.

이번에 다녀온 저희의 봄 데이트코스를
차근차근 공유드릴게요.
분명 이 조합, 누구랑 가도 성공입니다!


봄이면 더 아름다워지는 강릉 커피거리

강릉 커피거리는 강릉 안목해변을 따라
쭉 늘어서 있는 카페거리예요.

양옆으로는 바다와 카페가 펼쳐져 있어서
마치 그림 속을 걷는 기분이에요.

봄에는 그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오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아서 여유롭거든요.

저희는 오전 일찍 강릉역에 도착해서
택시 타고 바로 안목해변으로 향했어요.

생각보다 가까워서 10분이면 도착하더라고요.
바다 향기 맡으며 커피 한잔할 생각에
둘 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어요.


엘빈에서 시작하는 감성 루프탑 데이트

가장 먼저 들른 카페는 ‘엘빈’이에요.
강릉 커피거리에서도 꽤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죠.

사실 외관은 조금 투박한 느낌도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 반전이에요!

저희는 루프탑 자리에 앉았는데
강릉 안목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를 보니
말없이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디저트로는 딸기 타르트와 청포도 타르트를 시켰는데
둘 다 상큼하고 신선해서 감탄했어요.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SNS 업로드용으로 딱이에요.

루프탑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먹는 타르트는
정말 특별했어요.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데이트 장소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젠주에서 마주한 노을, 로맨틱 그 자체

엘빈에서 충분히 여유를 즐긴 뒤
저희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었어요.

조금만 걷다 보면
다음 목적지였던 ‘젠주’에 도착하게 되죠.

이곳은 특히 해 질 무렵에 진짜 장관이에요.
카페 안 통창 너머로 보이는 강릉 안목해변의 노을…
그건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따뜻한 라떼 한 잔과 함께
조용히 창가에 앉아 있었는데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그런 시간이었어요.

둘만의 시간을 로맨틱하게 보내고 싶다면
젠주는 꼭 넣으셔야 해요.

노을 지는 바다와 잔잔한 음악,
그리고 따뜻한 커피가 어우러지는 그 시간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커피의 정석

여유롭게 저녁시간까지 보내고
강릉 커피거리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은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예요.

이곳은 강릉 커피의 시초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아는 곳이죠.

저희는 이른 저녁쯤 방문했는데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커피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핸드드립 커피는 정말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웠어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아~ 이래서 사람들이 강릉까지 와서 마시는구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함께 나온 샌드위치도 맛있었고요.
카페 내부도 조용하고 클래식한 느낌이라
잠시 여행의 마무리를 조용히 정리하기 딱 좋았어요.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답니다.


결론! 강릉 커피거리에서의 하루는 무조건 성공


처음엔 그냥 여행이 목적이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데이트 성공의 정석’이 된 이유를
하나씩 알겠더라고요.

강릉 커피거리 자체가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려요.

루프탑 카페에서 즐기는 디저트,
노을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손잡고 걷는 해안 산책길까지.

강릉이라는 도시는
봄이라는 계절을 만나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이 하루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조용하지만 감성 가득한 하루 보내고 싶으시다면
올봄엔 꼭 한 번
강릉 커피거리로 떠나보세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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