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근교 봄소풍 추천지 BEST 5, 연인과 함께라면 더 좋아요

rafour 2025. 4.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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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따뜻한 봄바람이 기분 좋은 요즘이죠.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주는 이 계절.

그럴수록 더 나가고 싶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어지죠.

특히 연인과 함께라면,
어디든 낭만이 더해지기 마련이에요.

오늘은 저희가 직접 다녀오거나,
주변의 후기가 좋은 서울 근교 봄소풍 명소를
5곳 소개해드릴게요.

모두 대중교통이나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고,
봄꽃과 자연, 예쁜 산책로까지 함께 있어요.

연인끼리 손잡고 걷기 참 좋은
로맨틱한 장소들이랍니다.

하나씩 같이 살펴볼까요?


양평 두물머리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는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굉장히 특별한 장소예요.

강 두 줄기가 맞닿아
넓은 수면을 이룬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무엇보다 이곳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죠.
봄이 되면 진입로부터
연분홍빛 벚꽃터널이 펼쳐져요.

강가 옆 잔디밭에 돗자리 하나 펴고
봄바람 맞으며 피크닉하기 정말 좋아요.

주말엔 사람들이 많지만
평일 오전이나 이른 오후를 노리면
꽤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커플끼리 도시락 싸가서
강가에서 먹어보세요.

거기다 인근에는 카페거리도 잘 되어있고
전통시장도 있어
먹거리나 볼거리 걱정 없답니다.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감성 사진 찍기에도 딱 좋아요.

특히 해 질 무렵엔
붉게 물든 강물과 산의 실루엣이
정말 로맨틱해요.


일산 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은
서울에서 전철 타고도 금방 갈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이에요.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딱 좋아요.

봄이 되면요.
벚꽃뿐만 아니라 튤립, 유채꽃도 피어요.

산책하다 보면
꽃길 사이로 자전거 타는 사람들,
돗자리 펴고 낮잠 자는 사람들까지.

그냥 보기만 해도 평화롭고 행복해져요.

연인과 함께 간다면
공원 내 유람선을 꼭 타보세요.

잔잔한 물결 따라
호수를 느릿하게 도는 시간이
의외로 낭만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중간중간 있는 조형물이나
분수 앞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요.

호수 주변에 있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한 잔 들고
손 꼭 잡고 걸어보세요.

단풍도 예쁘지만
봄꽃의 화사함은 또 다른 감동이에요.


석촌호수 벚꽃길

잠실역에서 내려
도보로도 쉽게 접근 가능한 석촌호수는
서울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봄소풍 명소예요.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벚꽃 시즌이 되면 완전 변신해요.

호수 양쪽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 나무들 덕분에
이 길을 걷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무엇보다 인스타 감성 가득한
포토존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연인들끼리 사진 찍기 딱이에요.

바로 옆에는 석촌호수 서호와 동호가 나뉘는데요.
하루 날 잡아서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근처에는
카페거리랑 맛집도 즐비하니까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적절해요.

벚꽃이 흩날리는 장면,
한 번쯤 꼭 연인과 걸어봐야 하는 로맨틱 코스예요.


남이섬

말이 필요 없는 낭만의 섬, 남이섬이에요.

춘천 근처에 있어서
서울에서 차나 기차 타면 1~2시간이면 충분해요.

남이섬은 사계절 다 예쁘지만
봄이 되면
유채꽃부터 목련, 벚꽃까지
정말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자전거 대여가 잘 되어 있어서
커플 자전거 타고 섬 한 바퀴 도는 재미가 쏠쏠해요.

한적한 오솔길도 있고
강변 따라 난 산책길도 참 좋아요.

이곳의 장점은
단순히 꽃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카페, 체험장, 미술관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거예요.

특히 강 위에 펼쳐진
잔교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감성 넘치는 한 컷을 남길 수 있어요.

그리고 배 타고 들어가는 과정도
비일상적인 느낌을 주니까
소풍 이상의 경험이 된답니다.

남이섬은 정말 ‘연인과 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곤지암 화담숲

마지막 추천지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곤지암 화담숲이에요.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인데요.
계절마다 테마가 있어
언제 가도 실망 없는 장소예요.

봄엔 수선화 축제가 열려요.
노란빛 수선화가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피어 있어서
숲속에서 봄을 만나는 기분이에요.

화담숲은 시설 관리도 잘 되어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걷기 참 편해요.

게다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와요.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려
조용하게 데이트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꽃구경도 좋지만
새소리 들으며 천천히 걷는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마치며

오늘 소개해드린
서울 근교 봄소풍 명소 5곳.

어디든 연인과 함께라면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질 수 있어요.

벚꽃이 피는 계절은
그리 길지 않으니
이번 주말, 가볍게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때요?

좋은 추억은
이렇게 소소한 곳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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