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봄 향기 가득한 여행지,
그중에서도 커플끼리 가면 너무 좋은
여수의 감성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봄은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만들기 딱 좋은 계절이죠.
벚꽃이 피어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으니까요.
그중에서도 여수는요.
바다와 산, 감성적인 공간들이 공존해서
정말 놓칠 수 없는 여행지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희가 직접 걸어보고 느낀
여수의 봄 커플 코스를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여행 계획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돌산공원에서 시작하는 봄의 감성
여수 여행의 첫 코스로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돌산공원이랍니다.
여기는 여수 시내에서 가깝고
무엇보다도 '전망 맛집'이에요.
돌산대교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그 아래로는 반짝이는 여수 바다가 흐르고 있어요.
특히 봄이면요.
돌산공원 입구부터 길게 벚꽃이 피어나요.
이 벚꽃길을 손잡고 걸으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해서 걷기 좋고
곳곳에 벤치도 있어서 쉬엄쉬엄 걷기 좋아요.
저녁 무렵엔 돌산대교에 조명이 들어오거든요.
그 풍경도 정말 아름다워요.
낮과 밤의 매력을 다 가진 곳이에요.
특히 커플분들은
셀카 몇 장 꼭 남겨보세요📸
인생 사진 각이에요!
승월마을 벚꽃터널에서 추억 만들기
두 번째 추천 코스는
살짝 숨겨진 벚꽃 명소, 승월마을이에요.
여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곳인데요.
그래서인지 정말 조용하고 한적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참 좋아요.
길게 뻗은 벚꽃길이 터널처럼 이어져요.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서
손잡고 천천히 걸어도 전혀 불편함 없어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 점은요.
바람에 꽃잎이 휘날릴 때예요.
딱 그 순간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둘이 함께 걷다 보면
말없이도 마음이 통하는 그런 순간들이 생겨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요.
햇살에 벚꽃잎이 비치면서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신북항 오션오르간길에서 바다의 멜로디를 따라
다음은 약간 색다른 감성을 원하신다면
신북항 오션오르간길을 추천드릴게요.
이곳은 이름처럼
바다의 파도가 치면 음악처럼 소리가 나는
독특한 길이에요.
처음 들었을 땐 그게 뭐지? 싶었는데
막상 걸어보면 정말 신기하고
은근히 낭만적이에요.
파도가 벽을 때릴 때
텅 하고 울리는 소리나
공기가 빠져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거든요.
그걸 듣고 있으면
두 사람만의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이에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바다 옆을 따라 걷기만 해도 힐링이 돼요.
바람 맞으면서 걷다 보면
대화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데이트 중간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밤이 오면 시작되는 낭만포차와 하멜등대
여수 여행은 낮보다 밤이 더 예뻐요.
그래서 커플 여행에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녁이 되면 꼭 들려야 할 곳이
바로 낭만포차 거리예요.
이름부터 설레죠?
여기엔 포장마차가 쭉 늘어서 있는데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밤바다 풍경과 야경이 정말 끝내줘요.
술 한잔 안 하더라도
간단한 해물 안주나 어묵 하나만 먹어도
분위기가 완성돼요.
저희는 간단하게 꼬치랑 어묵 하나 시켜놓고
조용히 얘기 나누면서 바다를 바라봤어요.
그 순간이 그렇게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낭만포차에서 조금만 걸으면
하멜등대도 있어요.
여기서 여수 밤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빛나는 물결을 보면서
가만히 손잡고 서 있기만 해도
하루가 참 잘 흘렀다는 느낌이 들어요.
실내 데이트는 감성카페 ‘녹테마레’에서
여수에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게 바로 ‘녹테마레’라는 공간이에요.
이곳은 루프탑 라운지와 미디어아트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실내지만 분위기는 굉장히 감성적이에요.
밤이 되면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서
영화 한 장면처럼 보여요.
커플끼리 앉아서 음료 한잔 마시면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딱 좋아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 오는 날에도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
데이트를 이어갈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사진 몇 장 찍어보면
정말 인스타그램 감성이 뿜뿜해요.
한 공간 안에서 감각적인 사진도 남기고
소중한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여수 데이트 코스에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여수, 봄 커플 여행지로 이만한 곳 있을까요?
여수는 그냥 바다만 예쁜 곳이 아니에요.
봄이 오면
그 예쁨에 따뜻한 감성이 더해져요.
벚꽃 터널도 있고
조용한 바다길도 있고
밤이면 빛나는 등대와 포차도 있고
실내 감성 카페까지 있으니까요.
이렇게 다양한 분위기를
하루 이틀 사이에 다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흔치 않은 여행이에요.
둘만의 시간이 더 특별해지는 곳,
여수에서 이번 봄 여행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꼭 손잡고 걸어보세요.
사진보다 더 깊은 감동이
가슴에 남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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