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월 국내 봄여행 추천지 TOP5, 가족여행부터 커플까지

rafour 2025. 4. 1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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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바람에 마음이 설레는 4월이에요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햇살과 꽃내음으로 달래줄 시간이죠

오늘은 저희가 직접 다녀오거나
가족들과 손잡고 가보고 싶었던
진짜 매력적인 국내 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연인들까지
누구와 함께 떠나도 좋은 여행지랍니다

그럼, 설렘 가득한 봄 나들이 떠나볼까요?


1. 충남 태안 _ 형형색색 꽃의 물결, 태안 세계 튤립축제

태안하면 바다와 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떠오르죠

그중에서도 매년 봄이면 열리는
'태안 세계 튤립축제'는 꼭 가봐야 할 명소예요

이번 2025년 튤립축제는
4월 8일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저희가 예전에 다녀왔을 때
꽃밭 앞에서 연신 셔터를 누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수십만 송이의 튤립이
이국적인 정원처럼 펼쳐진 모습을 보면요
여기가 네덜란든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튤립도 튤립이지만
꽃 사이사이에 놓여 있는 조형물과 포토존도
정말 알차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도, 어르신들도 모두 좋아하셨어요

하늘 아래 꽃길을 걷고 있으면
마음속 스트레스가 눈처럼 녹아내리는 기분이에요

연인과 함께라면 인생샷도 필수겠죠?
햇살 좋은 날에 방문하시면
사진 색감이 너무 예쁘게 나온답니다

입장료는 있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축제니까요
봄 나들이 계획 중이라면
태안 튤립축제 꼭 기억해주세요


2. 대구 비슬산 _ 산 정상에서 만나는 진달래의 바다

진달래꽃이 활짝 핀 산 위를 걸어본 적 있으신가요?
비슬산에 올라가면 그게 가능해요

대구 달성에 위치한 비슬산은
4월 중순부터 진달래가 만개하기 시작해요

정상 부근에 도착하면
진달래가 붉게 흐드러진
장관이 펼쳐진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산을 좋아하시는데요
작년에 모시고 함께 다녀온 비슬산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좋아하셨어요

특히 새벽에 올라가면
진달래와 함께 떠오르는 일출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에요

등산 초보자도 천천히 올라갈 수 있도록
산길이 비교적 완만하게 잘 정비돼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는 가족 단위도 많았어요

꽃만 있는 게 아니라
등산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도 잘 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쉬어가기도 딱 좋았답니다

비슬산 진달래 군락은
계절의 변화, 자연의 웅장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봄 명소였어요


3. 전남 완도 청산도 _ 유채꽃 가득한 그림 같은 섬

혹시 영화 <서편제> 기억하시나요?
그 배경이 된 청산도는
정말 이름처럼 청명하고 산뜻한 섬이에요

특히 4월이 되면
노란 유채꽃이 섬 전체를 덮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희는 작년 봄, 청산도를 여행했었는데요
완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이라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어요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 거예요

유채꽃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바람결에 꽃향기 섞여와서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섬 자체가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다 보니
자연과 조화롭게 쉼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카페, 민박, 식당들도
하나같이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시기에도 딱 좋아요

특히 커플 여행지로 너무 추천드려요
청산도의 봄은
사진보다 더 아름다웠답니다


4. 제주 산방산 _ 유채꽃과 바다의 환상적인 조화

제주에서 봄을 느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
바로 유채꽃밭에 가는 거예요

특히 산방산 주변 유채꽃 단지는
바다와 꽃, 산이 동시에 보이는
진짜 멋진 명소랍니다

산방산은 바위산 형태로
모양이 참 독특하고요

그 앞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은
노란 물결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장관을 만들어줘요

저희는 유채꽃밭을 따라 걸으면서
용머리 해안도 함께 둘러봤어요

용머리 해안은 해식절벽이 굉장히 웅장하고
마치 공룡이 머리를 들이민 것 같은
이색적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4월엔 무조건 산방산 쪽 유채꽃밭으로
루트를 짜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드론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니까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면 후회하실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여도, 연인과 함께여도
모두 만족하실 만한 곳이에요


5. 전남 신안 임자도 _ 300만 송이 튤립의 향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전남 신안의 임자도예요

이곳은 요즘 SNS에서 핫한
튤립축제로도 아주 유명하죠

무려 300만 송이 튤립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답니다

올해는 4월 11에 개막한다고 하니
봄에 꽃구경하러 갈 곳 찾고 계셨다면
임자도 튤립축제 고려해보세요

이곳의 튤립은
단순히 꽃만 피워놓은 게 아니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정원과
꽃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정말 볼거리가 풍성하답니다

저희가 예전에 다녀왔을 땐
튤립 사이로 작은 포토존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연인들끼리는 셀카 삼매경이었어요

다리 하나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
임자도의 봄은 튤립 향기와
설렘으로 가득하답니다


지금 떠나기 딱 좋은 봄

4월은 어디든 꽃과 바람이 기다리는 계절이에요

올해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요
자연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국내 봄여행을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가 추천드린 다섯 곳은
모두 직접 다녀온 경험 또는
실제로 평이 아주 좋은 명소들이에요

사진 찍기에도 좋고
마음 정화에도 딱 좋은 여행지들이랍니다

나들이 가방 하나 챙기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4월의 봄 여행 떠나보세요

마음이 환해지고
추억이 쌓이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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